일학습병행제란 무엇일까?
지난 2013년부터 약 10년동안 시행한 정부정책입니다. 청년의 근로시장 조기진입과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했습니다. 2014년에 재직자를 대상으로 시작하여 이후 2015년 직업계 고등학교(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4년제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설, 2017년에는 전문대학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그 대상의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2022년부터는 반도체 등 미래 분야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첨단산업 일학습병행제를 시행중입니다.
일학습병행제의 훈련 대상자는?
훈련 전 지원자의 신분에 따라 재학생과 재직자 과정으로 나뉩니다.
재학생 신분이라면?
- 고등학교, 전문대학, 4년제 대학 재학생 중 빠른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학습근로자로 선발
- 진행 과정 : 인력이 부족한 학습기업과 매칭 ▶ 해당 기업과 근로계약 체결 ▶ 일학습병행 참여
* 본 사업의 참여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의 2022년 취업률은 61.5%로 이 수치는 본 사업에 미참여한 직업계 고등학교 및 일반 고등학교 직업반 학생의 취업율을 대비하여 2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됨.
재직자 신분이라면?
- 학습기업에 채용된 입사 1년 미만의 근로자 중 학습근로자를 선발하여 일학습병행 사업 참여 (직장 조기적응 지원)
학습근로자 신분이라면?
-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다면 학습근로자 신분에 포함
-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전문대학 학위취득 과정(P-Tech) 운영중이니 참고
- 충분한 훈련기간으로 역량과 직무 수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 장기근속 및 숙련인력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움
일학습병행제 정책의 개편 방향은?
- 본 정책을 2013년도부터 시행한 바, 지난 10년 간 사회 문화적인 변화가 생겼습니다. 청년들의 높은 대학 진학률, 조기취업률 감소,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고등학교에서의 일학습병행 인원이 감소함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2023년 본 정책의 개선을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구직자 일학습병행 개편 검토 방안]
- 사전이론교육부터 현장 맞춤형 훈련 진행 후 직장 적응까지 체계적 지원
- 일학습병행 훈련 기간 도중 중도 탈락율 감소를 위해 기존 진행했던 공통직무, 기초역량 중심의 사전이론교육을 진행할 시 학습기업 연결 지원
[고등학교 단계 일학습병행 활성화 방안]
- 고교 1학년 정규 교과 과정에 제도 이해, 장점 및 학습기업 수행업무 등 사전교육 및 직무체험 등을 운영
- 교과 활동과 연계 운영 가능하도록 일학습병행 세부 가이드 제공 및 성과평가시 반영
- 2024년부터 시범적으로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진로 및 직업탐색과 취업 역량의 제고를 위해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예정
- 99개 대학 일자리+센터를 활용 1:1 심층상담과 필요 역량에 따른 계획 설계 등 취업 지원 강화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규제 합리화]
- 연 2회 주기적 점검하여 부정 및 부적합 훈련 사전 예방
- 주간정시제와 구간정시제 +학기제 추가하여 학습기업의 훈련방식 선택권 확대
- 온라인 훈련시간 허용 비중 증대
고용노동부는 2023년 12월에 내년의 사업계획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인구 감소로 근로 인구가 무척이나 귀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회초년생의 입장에서는 참 어려운 것이 사회에 처음 발을 디딜 시점이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좋은 제도가 있다니 여러모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 및 청년 여러분의 행운과 건승을 늘 기원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사회복지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건복지부, 설 연휴 의료 서비스도 안전하게 (0) | 2024.01.16 |
---|---|
올 겨울 따뜻하게 나기 /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 난방비 신청 방법 / 에너지 바우처 (0) | 2023.11.03 |
국가 트라우마 센터 소개 / 마음 프로그램 어플(앱) / 마음 건강 (0) | 2023.10.26 |
나의 죽음에 대해 결정할 권리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연명의료결정제도란? (0) | 2023.10.19 |
재취업에 도전하지만 생활안정이 어려우신가요? / 구직급여 소개 (1) | 2023.10.18 |